일정 : 2017. 03. 20 ~ 03. 28(7박 9일)
여행사 : 노랑풍선
인솔가이드 : 이승한 선생
관광국 :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독일
지난해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마치려 하였으나 봄이 되니 또 마음이 발작했나 다시 동유럽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남들이 말하는 비수기에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기로 결정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동유럽 6개국 관광을 나선 것이다.
이 번 여행의 행운은 인솔 가이드가 지난해3월 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 여행에 동행한 가이드를 다시 만났다는 것이다. 해외여행을 혼자 다니는 나는 인솔 가이드와 륨메이트가 되었는데 그 륨메이트를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가울 수밖에----.

2017. 03. 19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21:30분에 미팅하고 보니 우리 여행단은 29명이었다. 기분이 좋은 것은 남자분들이 제법 눈에 띈다는 것과 지난해 만난 가이드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03. 20일 00:40분에 이륙한 비행기는 약 11시간 40분이 결여 터키 이스탄불에 현지 시간 06: 15분 도착한 후 다시 08: 25분에 체코의 프라하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이스탄불에서 프라하 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니 비행기에서 갇혀있던 시간만 14시간 20분 정도가 되니 지루할 만도 하나 자리가 통로 쪽으로 배정받아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가 있어 그리 지루한 지를 몰랐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방법은 위스키 한 잔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재미있는 소설책을 시간이 잘 간다는 것은 내가 익힌 노하우이다.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버스를 약 2:30 정도 타고 여행의 첫 코스인 체스키크룸로프로 향했다. 기내에서 3번의 식사가 나왔는데도 일부에서는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나 체스키크룸로프 관광부터 시작하였다.
체스키크룸로프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이자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유럽에 남아 있는 성 중에서 두 번째 큰 성이라 한다.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이 아름답도 마을에는 교회와 광장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성 아래로 흐르는 강과 마을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다웠다. 점심 식사를 하는데 식당이 옛 건물로 흥미로우며 맥주값이 아주 저렴하여 나는 같은 테불에 않은 일행들에게 캔맥주를 하나씩 사들이는 서비스를 하였다. 캔맥주 하나에 1유로라니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체스키크룸로프: 유네스코에 등록된 중세도시 모습
캔 맥 한 통에 기분도 거나하고 배도 부르게 먹은 다음 광장을 거닐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로 이동하였다.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으로 낭만적인 결혼식장으로 유명한 미라벨 궁전 정원을 관광하며 아직 이른 봄이라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는 이른 듯하였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생가 및 게트라이데 거리를 관광하였다. 어둠에 깔린 저녁이었지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며 계속 관광이 진행되었다.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시작된 돔광장에 위치한 대성당과 모차르트가 즐겨 찾았다는 커피숍 등 밤의 거리를 관광하였다.

잘츠부르크 미라벨 궁전 정원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의 변두리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10:20분경 여행의 첫날 밤을 보내게 되었다. 집에서 나와 몇 시간 만에 앉아 보는 순간인가? 한국과 시간 차가 8시간이라니 19일 아침부터 계산하니 근 48 시간 만에 숙소에 들어온 것 같다. 늙은이의 몸이니 평소 아무리 운동으로 달련했다고 해도 녹초가 될 수밖에 없었다. 대충 세수만 하고 목욕은 아침으로 미루어 놓은 체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되어 창 밖을 내다보니 푸른 목초가 아름답게 보여 산책을 나가려다 가벼운 사워나 하자고 따뜻한 물이 나오나 확인하니 물이 나오는 것 같아 옷을 벗고 덜컹 조그마한 사워장에 들어갔다. 머리에 비누칠을 하고 샤워기를 트니 처음 몇 방울 나오더니 물이 나오지 않는다. 다른 방에서 물을 사용해서 그런가 하고 기다려도 물이 나오지 않아 세면기를 틀어보니 물이 잘 나왔다. 사워물 차단한 것을 느게 깨달은 나는 세면기 물을 받아 대충 비누물을 제거하는 생-쇼를 하기도 하였다. 마음속으로 저가 상품 여행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마음을 달래며 이 번 여행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일차: 06:30분 식사 후 07:30분 2일 차 관광을 떠 났다.
모차르트의 어머니 생가가 있는 짤츠캄머굿이란다. 2,000m의 산들 사이로 76개 호수가 어우러진 짤츠캄머굿을 관광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르니 얼음눈이 하야케 있으며 산 아래 펼쳐진 마을과 호수가 운무 사이로 아름답게 전개되었다.
하산하여 모차르트 어머니 생가 옆에 있는 호수에서 배를 타고 유람을 하는데 운무에 가려진 호수 주변의 경관이 극치를 이루었다. 마누라님과 일주일만 쉬었다 가지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곳이 모차르트가 자란 곳이란다. 그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아름다운 대자연의 경관이 있었기 때문이 않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1960년대 젊은이들을 환상에 젖어들게 했던 영화 "오~사우드 뮤직"이란 영화 촬영지란다. 여기에서 내가 찍은 사진 한 장(아래 운무 속의 호수 전경)이 하나의 명품이 아닐는지 혼자 자화자천 해 본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관광지를 찾았다. 차를 타고 가면서 모차르트의 교향곡이나 하나 틀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대신 "오~사우드 뮤직"영화를 틀어 주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옛날과 같이 흥이 없어 창밖의 대자연을 감상하며 다음 관광지로 향하였다. 멜크 수도원은 외부에서 볼 때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내부 구조가 웅장하였다. 각종 전시물과 천장 벽화가 아름다웠으며 특히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고서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외각만 몇 장 폰에 담아 보았다.


수도원에서 나와 향한 곳은 미라벨 궁전으로 177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매를 위해지었다며 대주교에서 물러난 다음 별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실외 관광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숲길 및 광장이 아름다웠으며 특히 내 눈에는 잘 가꾸어진 아람 드리 가로수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적어 숲길을 거닐지 못하고 사진 몇 장 찍고 비엔나로 이동하였다.

미라벨궁전
늙은이라 아침잠이 없으니 몸이 피곤하여도 눈을 뜨니 새벽 05시라 조심스럽게 사워장을 점검해 보니 따뜻한 물이 나와 가볍게 샤워를 하고 몸을 추슬렀다.
어제 음악회를 안내했던 제법 나이가 든 현지가이드가 벨베데르 궁전까지 안내를 한다. 벨베데르 궁전에는 명화들이 가득하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구스타프 클립트의 키스란다. 그러나 그림에 무뢰한이 바라보니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없다. 그리고 모든 전시관이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되어 모조품을 한 장 촬영하였다. 다만 궁전의 앞과 뒤 정원이 아름다워 혼자 셀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내 얼굴 뒤에 있는 조각의 앞가슴이 벨베데르 궁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하여 셀카에 담아 보았다.
벨베데르 궁전

벨베테르 궁전을 관광 후 비엔나 거리를 관광하였다. 유럽의 도시는 어데가나 그들 나름의 건축양식과 골목골목의 웅장한 아름다움은 서유럽이나 터키나 스페인이나 서로 차니가 나지 않는 것 같으며 성당문화 공통점은 여기에서도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 즉 동유럽이라고 하여 새로운 느낌이 뭇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앤나의 거리
3일 차부터는.
이동하면서 광활한 벌판에 펼쳐진 풍력 풍차가 운무 속에 전개된 풍경이 나를 혼미하게 만들었다. 거기에다 점심 식사하며 마신 맥주 한 잔이 취하게 만들어 마나님을 그리워하는 시 한 수를 홈주려 본다.
내 영혼의 사랑
내 마음 허공에 떠있네
하늘도 없고 땅도 없는 마음의 땅이니
그 삶이 내 사랑의 삶이런가
보이지 않는 당신의 의미가
내 삶의 행복인지
허공을 보고 손짓 하는
풍력 풍차가 내 마음을 흔들어 주네
하늘엔 빛도 없고
땅에는 냄새도 없는데
그리움인가 사랑인가
내 영혼을 흔드는 것은
당신이 주는 마음의 선물인가 봅니다.
보고 싶어도 보이지 않는
지평선 저 너머에
돌고 또 도는 풍력 풍차가
당신을 그리는 내 영혼의 손짓인가 봅니다.
지친 삶에 눈은 가렸어도
마음의 눈에 보이는 당신의 의미가
내 영혼이 갖는
당신을 그리는 사랑인가 봅니다.
당신의 눈가림 속에 보이는
내 영혼의 사랑을 찾아
오늘도 비바람맞으며
당신의 마음 기다려 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센강 유람선에 버금간다는 다뉴브강 크루즈로 야경을 구경한 후 숙소를 찾아들었다. 다뉴부강의 야경을 관광한 다음 그 다음날 다시 야경에 화려했던 곳을 방문하였다. 그중 지날 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궁옆을 관광할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너무 대조적이며 자연스러웠다.
다뉴부강 야간과 부다페스트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영웅광장과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어부의 요새,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마차시 교회와 왕국 전경을 관광하였다. 한눈에 부다페스트 전경이 부럽기 그지없었다. 교통도 혼잡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도시 환경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헝가리 영웅광장

4일 차가. 숙소와 식사가 날이 갈수록 좋아져 흐뭇했고 아침에 일어나 집에서 하던 아침 산책을 시작하였다. 숙소 주변이 익수 하지 않으므로 호텔을 중신으로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넗혀 산책을 하는데 땅이 넓은 나라들이라 그런지 산책로와 공원이 잘 발달되어 무리 없이 아침 운동을 하였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공원에 가벼운 헬스기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지만 걸을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했다.
도시 곳곳 공원의 발달로 아침 산책을 즐김

부다페스트에서 타트라로 이동하는데 장시간(약 4시간) 이동 거리에 비하여 휴게소가 없었다. 오전 부다페스트 관광 후 점심을 먹고 장거리 버스 이동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점심 식사 시간에 새로 사귀 애늙은이들 친구들과 즐겁다고 마신 맥주 몇 잔이 고통을 주었다. 2시간을 달리면 쉬었다 간다는 버스가 쉬지를 않아 결국 가이드에게 사정을 해야 하는 벌어진 것이다. 유럽 여행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화장실 가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것이다. 유명한 관광지도 공동 화장실이 없어 차집이나 맥주집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과 어떤 곳은 유료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꼭 물은 식사 시간 이외는 사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보면 우리나라는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가---?
타트라에서 자고 아침 일찍 자코파네로 이동하였다. 버스를 타고 자코파네로 가는 동안 도로 주변 집들의 풍경이 뾰족 지봉으로 되어 있었다. 알아보니 이곳은 눈이 많이 내려 그렇단다. 멋으로 비둘기집 창문을 했나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자코파네는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타트라 산맥에 둘러싸인 산악지대로 겨울철 스포츠 중심이자 폴란드 대표적인 휴양도시란다. 많은 집들은 펜션이나 별장들인 모양인데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이곳은 치즈가 유명하단다. 나는 몇 사람의 일행과 거리를 거닐다 소변도 보기 겸 맥주나 한 잔 하자고 맥주집을 들어갔는데 폴란드 돈만 받는다고 하여 당황하는 중 손님으로 온 젊은 남녀가 유로를 환전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가씨는 특별히 친절을 베풀어 주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눈이 많이 내려 지붕이 삐죽 한 건물 구조(자코파네 풍경)

오후에 지하 200M에 건설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관광 관광 하였다.
소금광산은 13세기에 시작되어 총 9층 구조를 이루고 있다. 총 300km에 달하는 내부에는 암염으로 이루어진 온갖 미술품들과 제단, 조각상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지하 100m 지점에 위치한 축복받은 킹가 교회가 압권이다. 헝가리에서 폴란드로 시집온 킹가 공주가 소금광산을 지참금으로 가져왔다 하여 만들어진 이 공간은 샹들리에부터 온갖 부조들이 소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음향효과 또한 뛰어나다 한다. 그런가 하면 광산 안에는 호수도 있고 만찬장 등 온갖 시설이 만들어져 있으며 내려갈 때는 끝없는 계단으로 내려 갇는데 나올 때는 에리베이트를 타고 나오는 최고의 걸작 소금광산인 것이다.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안의 풍경


아침 식사 후 제2차 세계 대전의 비극적인 현장인 오쉬비엥침으로 이동하여 유태인 수용소로 잘 알려진 아우슈비츠 제2수용소를 관람하였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는 나치 독일이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 수용소로, 폴란드의 오시비엥침에 있는 옛 수용소이다. 위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이며, 좀 더 가까운 크라쿠프에서는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 처형된 사람들은 유대인·로마인·옛 소련군 포로·정신질환을 가진 정신장애인·동성애자·기타 나치즘에 반대하는 자들이었다. 나치가 세운 강제수용소 중에서 최대 규모였다.
허허벌판에 세워진 마구간을 수용소로 사용한 장면이나, 독가스를 사용했다는 건물의 잔해 그리고 처형된 이들의 사진 모습이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지며 느낌이 들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체코의 제2의 도시 부르노로 이동하여 자고 독일의 드레스덴으로 이동하였다.
근 4시간 가까이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내다본 자연경관이 나를 황홀한 몽유환자로 만들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삼포식 농업인지는 모르지만 넓은 벌판에 전개되는 밭의 풍경과 방풍림인 듯한 나무 지평선 끝자락에 보이는 나지막한 능선이 나를 무한의 경지로 데려다 놓았다. 넓은 땅을 바라보며 내가 자랑하는 내 농장의 초라한 모습과 비교하면서 내 넋을 자연 풍경에 맡기고 만양 즐기었다.
자연 풍경


드레스 데는 시인 괴테가 유럽의 발코리라 칭했던 브륄테라스[전경],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붙인 군주의 행렬 벽화, 드레스덴의 심장부에 위치한 젬퍼 오페라하우스를 볼 수 있다.
특히 젬퍼 오페라하우스는 1841년 지어진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극장이다. 르네상스와 고전주의를 혼합한 절충주의의 거장인 건축가 '고트프리트 젬퍼'의 대표작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건물이란다. 2차 세계대전 중 크게 파손되어 1985년 다시 복구를 마쳤단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성당 및 카페와 광장이 절로 흥을 만들어 주었다.
독일의 드레스덴


마지막 관광지인 체코의 수도이며 백탑의 도시 프라하로 이동하여 야경을 관광하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아침 식사 후 역대 왕의 궁성이자 현재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는 프라하의 성과, 프라하의 낭만이 느껴지는 유서 깊은 까를교, 중세의 번영을 보여주는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2개의 첨탑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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